박형민 경제산업국장
[세종=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세종시가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실증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세종시 경제산업국은 24일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중으로 4~5생활권(집현교차로 ↔ 너래지하차도)의 BRT 미운행구간을 개방해 실증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교통 환경을 분석하여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해 독자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중으로 세종시에 미래차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정례적으로 세종시 자율차산업 융합 얼라이언스와 컨퍼런스를 진행해 기술 협력과 사업 모델 개발, 규제 특례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를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조성해 자율주행차를 지역서비스산업으로 특화시키겠다”며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에 세종시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세종시 경제산업국은 ▲세종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자율주행차서비스산업 육성지원, ▲세종테크노파크와 미래차연구센터 설립 기반조성 등 신산업 중심의 지역산업 재편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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