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 지역위원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장(전 문재인정부 청와대선임행정관)은 설명절을 맞아 흥해장날인 지난 27일 당원들과 함께 흥해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민주당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회는 ‘1000만 원 이상 구매’를 목표로 공숙희, 김만호, 김상민, 정종식 시의원 등 지역위원회 당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보기 직후 오중기 위원장은 흥해시장번영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번영회 대표단은 ‘주차장 확보, 3단계 현대화 사업 등’전통시장 육성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오 위원장은 “현재 문재인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영업성장·혁신 종합대책과 연계해 지역밀착 생활형 SOC 확충, 특별재생사업 등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상권 육성을 위해 포항시와 협의를 비롯해 정부에도 관련 사업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 위원장은 “지진으로 침체된 흥해시장의 활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흥해시장이 특별재생사업, 현대화 사업을 거쳐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나야 한다. 이제는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상인주도 역량강화도 중요한 만큼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더민주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회의 장보기 행사는 연중행사로 ‘포항지역 경제살리기’캠페인의 일환이며, 지난해 추석에 죽도시장을 찾은 후 두 번째 대규모 장보기 행사다.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이 행사는 일회성행사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가겠다는 오중기 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향후에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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