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복구 재원으로 사용
BNK경남은행 김갑수 상무(왼쪽 두 번째)가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왼쪽 세 번째)에게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사고 위로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28일 울산광역시에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사고 위로성금’을 기탁했다.
김갑수 상무는 이날 울산시청을 방문해 송철호 시장에게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사고 위로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울산광역시에 기탁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사고 위로성금 1억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복구 재원으로 쓰인다.
김갑수 상무는 “각계각층의 온정에 힘입어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가 하루 속히 복구 되기를 바란다. 또 이를 통해 화재로 고통 받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4일 새벽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복구지원태스크포스팀(TF)를 곧바로 구성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개인에게 긴급 금융지원과 경남BC카드 이용 고객 할인ㆍ면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밥차 운영, BNK경남은행 자원봉사대 파견과 발열팩 나눔, 따뜻한 음료와 요깃거리가 비치된 피해 복구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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