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 민주수호"
20일 광화문에서 서울 시청앞 도로는 경찰추산 13만명(시민단체 20만명 추산) 촛불행렬로 넘쳐났다.
탄핵정국 10일째인 이날 경찰은 '탄핵무효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100만인대회'에 8000여명의 병력을 동원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의 흥겨운 국민축제로 평화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촛불 인파는 87년 6월의 '넥타이 부대', 2002년 6월의 거리를 가득 메웠던 '붉은 악마'를 연상 시켰다. / 2004, 3, 20(사진=이종현 기자)<저작권자(c) 2004 일요신문사, 무단전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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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시청앞 도로까지 촛불행렬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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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에 촛불을 든 행사 참가자들이 흥에 겨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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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무효 민주수호의 피켓이 촛불아래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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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8,000여명의 경찰 병력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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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무효’ 피켓을 들고있는 시민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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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노래 ‘바위처럼’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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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도사 분장을 한 시민이 탄핵반대 부채를 내보이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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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창에도 앙증맞은 탄핵반대 프랭카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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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어린 표정의 외국인이 도로표지판에서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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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가 ‘탄핵반대 민주수호’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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