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민원실 앞에서 금연 상담 실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상남도는 공무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새해 금연 결심을 실천할 수 있도록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도청 민원실 앞에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건강실천과 밝은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작은 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경상남도는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경남금연지원센터와 함께 금연클리닉과 혈압·혈당·체성분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금연분위기 확산하고 타 지역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새해 건강 결심, 금연! 자기혈관 숫자 알기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참여자 금연상담·등록, 흡연자의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의존도 평가를 실시하여 흡연의 폐해, 금연의 이로움, 금단증상 대처법을 1:1 교육을 실시한다.
금연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금연 참여를 독려한다.
이번 금연클리닉에는 겨울철 증가하는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흡연·비흡연 직원뿐만 아니라 도청을 방문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체성분검사도 실시한다.
장태용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장인 스스로 금연과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을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과 도민 건강수준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