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왼쪽부터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운찬 서울대 교수, 이학수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장 | ||
노 당선자의 핵심 개혁정책으로 볼 수 있는 출자총액제한이나 집단소송제 도입 등은 이들 경제브레인의 성향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분석. 노 당선자의 핵심 브레인으로 꼽히는 인물은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유 교수는 지난해 초부터 노 당선자의 경제가정교사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박사 출신인 유 교수는 유종근 전 전북지사의 동생으로 분배론자로 알려져 있다. 유 교수는 노 당선자의 경제정책자문단을 이끌고 있다.
지난 93년에 출범한 자치경영연구원도 노 당선자의 경제브레인집단. 현재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이끌고 있는 이 연구원은 노무현 캠프의 원조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원에는 목정래 전 SK텔레콤 부사장을 비롯해 이덕구 변호사, 지명관 한림대 석좌교수, 정진수 성균관대 교수 등 30여 명이 자문활동중이다.
당내에서는 정세균 경제특보, 강봉균 의원을 비롯해 김종순 건국대교수, 강형기 충북대교수, 이기우 인하대교수, 지병문 전남대교수, 박세일 서울대교수, 김영평 고려대교수 등도 노 당선자의 경제브레인으로 거명되고 있다.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진순 숭실대 교수(전 KDI원장), 윤원배 숙명여대 교수, 이선 경희대교수 등 중경회 멤버와 전철환 전 한국은행 총재, 최장집 고려대교수, 정운찬 서울대교수 등도 노 당선자의 경제정책 지원부대.
노 당선자의 재계인맥은 부산상고 동창을 제외하고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이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부산상고 출신 재계인맥은 박안식 대창단조 회장, 박득표 포스코건설 회장, 황두열 SK(주)부회장, 김찬두 두원그룹회장, 이학수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장, 정종순 금강고려화학 부회장, 민수기 LG건설 부회장, 윤청목 제일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있다.
노 당선자와 이들 재계동문은 현재까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신 정부가 출범한 이후 이들이 재계의 신 경영인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