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정세희 답다. 대부분의 누드 프로젝트 공개행사가 약간의 사진과 동영상의 공개로 맞뵈기 수준이었던데 반해 그녀는 1시간 30분간의 퍼포먼스 내내 눈돌릴 틈도 주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정세희의 누드 프로젝트 ‘돈 무브(DON‘T MOVE)’의 시사회를 겸한 쇼케이스다. 8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클럽 언더그라운드 정세희의 약 3분에 걸친 전라의 헤어누드쇼와 영화 <원초적 본능> 장면의 패러디로 찬사와 충격이 교차되는 하루였다. 정세희의 누드 프로젝트는 헤어누드가 완전히 제외된 채 오는 16일 오전 0시부터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로 전격 공개된다. / 2004. 7. 8(사진 = 임준선 기자)<저작권자(c) 2004 일요신문사, 무단전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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