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15회에서 조안은 구치고에 갇힌 안내상을 찾아 도둑의 인상착의를 물었다.
조안은 “저도 염치가 있는데 모르는 척 할 순 없잖아요. 어떻게 하든 돕고 싶어서 그래요. 도둑 인상 착의 기억 안 나세요? 제가 따로 알아보려구요”라고 물었다.
안내상은 “마스크에 장갑까지 끼고 있어서”라며 난감해했다.
이에 조안은 “좀 특이한거 없었어요? 흉터나 악세서리나”라며 기억을 자극했다.
안내상은 “팔찌를 하고 있었어. 금팔찌. 한 냥은 더 되어보이더라구. 근데 그게 이제와서 무슨 소용있냐. 아무도 들어주지도 않는데”라고 한숨을 쉬었다.
조안은 “그거야 모르죠. 생각지도 않은데서 답이 나올 수도”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경찰서 밖으로 나오던 조안은 “서필두 부사장 비서가 범인이라면 대체 뭐 때문이지. 왜 그림을 훔치려고 한건지”라며 생각에 빠졌다.
그런데 이 모습을 본 비서가 곧바로 박정학(서필두)에게 연락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