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의 인기를 뒤로 하고 삼성가의 며느리로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던 탤런트 고현정(33)이 10년만에 돌아왔다. 지난해 이혼한 후 연예계 복귀를 준비해온 고현정은 사상 최고의 몸값을 받고 SBS 20부작 드라마 ‘봄날’을 통해 컴백한다.
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SBS 20부작 드라마 ‘봄날’의 제작발표회장은 고현정이 10년만에 처음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로 3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그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10년간 자신을 밀착취재해온 일요신문 기자들에게 "일요신문 기자분들이 제일 고생이 많았죠" 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2004. 11. 9 (사진=임준선 기자) < 저작권자 © 2004 일요신문사. 무단전재금지-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