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은 하반기 개원, 정부지방청사는 내년 개청
도청 신도시 전경(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도청신도시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공공시설사업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21개 사업이 완공 또는 추진 중이거나 계획수립 단계에 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북도서관, 경북보훈회관, 신도시둘레길 조성 등 9개 사업은 지난 연말까지 사업이 모두 완공 됐다.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지방공무원교육원 등 6개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이거나 설계 중에 있으며, 미술관, 스포츠콤플렉스, 한국전통국가정원 조성 등 6개 사업의 경우 사업타당성조사 등 계획수립 단계에 있다.
이중 지난 연말에 준공된 경북도서관은 자료실, 열람실, 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신도시 주민들의 문화향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한창 공사 중인 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경북도가 중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경북의 각종 정책을 종합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여성 육아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역에 흩어져 있는 정부산하기관들의 통합운영으로 대국민 행정서비스 개선과 정부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건립하는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도 이달중에 착공하고 내년에 준공해 업무를 시작한다.
아울러 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시킬 도립미술관, 한국전통국가정원, 호민지수변생태공원 조성, 스포츠콤플렉스 조성사업 등이 타당성용역 및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어 향후 관광자원화로 신도시 활성화를 견인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별도로 도청신도시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현재 국도28호선에서 신도시 연결도로, 지방도 916호선에서 연결도로 등 3개의 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 장기적으로는 세종시와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예타를 거쳐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도 이재윤 신도시조성과장은 “신도시와 주변 지역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줄 공공시설사업 추진은 신도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각종 공공시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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