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인 포항남·울릉 당협사무소는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행사인 이 자리에 2500여 명에 달하는 당원과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한국당의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당원들이 소재하고 있는 경북에서도 특히 경북의 정치 중심지인 포항이 영남권 당심(黨心)이 있는 최대 승부처로 여겨진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현재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고 관측되는 황교안과 오세훈 후보를 비롯한 모든 후보가 이번 행사에 참석, 자신의 당선 당위성을 알리며 당심 잡기에 경쟁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명재 위원장은 “이번 당원교육과 의정보고회는 20대 국회 4년간의 회기활동을 정리하고 예산확보와 입법 활동, 국정의 감시·감독, 대여투쟁 등 그간의 성과와 활동을 지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향후 지역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동시에 당 대표로 거론되는 후보들의 당의 통합과 쇄신을 위한 정견을 청취하고 당의 운영과 국가운영에 대한 비전과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내년 총선과 다가오는 대선의 승리를 견인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박명재 의원, 재래시장 등 설 민생투어
<박명재 의원실 제공>
국회윤리특별위원장인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까지 지역의 재래시장을 돌며 설 대목 체감경기와 서민물가를 살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포스코 구내식당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산업현장의 일선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등 설 민생투어를 가졌다.
박 의원은 기간 중 큰동해시장과 대해시장, 상대시장, 남부시장, 연일시장, 효자시장 ,구룡포시장, 동해 영남상가 등 지역의 재래시장과 상황실이 운영되는 포항시청,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등을 찾아 대목 민생을 살피고 챙겼다.
또 시외버스터미널과 택시 승강장을 찾아 서민들의 애환을 살피는 등 격의 없는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설 밑 민생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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