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만성질환자 재활 프로그램 운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만성정신질환자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정신질환이나 우울증, 자살충동 등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가 2002년 설치해 장유누가병원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다.
만성정신질환자 사회복귀 프로그램은 매주 3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며 자기주장훈련, 증상약물관리교육, 이완요법, 서예요법, 취업 전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위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등도 수행하고 있다.
양용준 센터장은 “재활프로그램 참여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차별과 편견 없는 김해시를 만들기 위한 등대지기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