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설관리공단은 11일 아이조아플라자에서 ‘제4대 심덕보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심덕보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전하며 전 포항시민의 행복을 강조하고 향후 포부를 밝히는 등 공단의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심 이사장은 포항 출신으로 포항해양과학고 졸업 후 동국대와 영남대에서 행정학 분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행정 전문가이며 1981년 경찰에 입문해 포항 남·북부 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임하는 직원들을 대표하는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임 이사장, 공단을 아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솔선수범하는 선도적 경영, 역지사지하는 눈높이 경영, 동주공제하는 시너지 경영’ 세 가지를 꼽으며 앞으로의 공단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장 중요한 때는 현재이며 가중 중요한 일은 지금하고 있는 일이며,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며 “지금 현재를 중시하며 우리가 지금 만난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신뢰를 쌓고, 직원 여러분과 제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가 지금 흘리는 땀방울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따.
한편 공단은 창립 이후 지속적 지역사회 성금 기부, 복지단체 후원,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지역 내 우수 공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공단이 운영하는 각종 체육, 복지, 교통 관련 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해 연간 4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 이용하고 있다. 2019년 장량국민체육센터와 오천체육문화타운 등을 새로 운영하게 되어 포항시 체육 인프라가 효율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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