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운동권 이념경제 종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지킬 것”
김광림 의원(사진=김광림 의원 사무실 제공)
[대구·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이 12일 가장 먼저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은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 후보자로서는 맨 먼저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김 의원은 줄곧 “운동권 이념경제를 종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는 “자유한국당을 실력있는 경제정당, 믿음가는 대안정당, 품격있는 도덕정당으로 재탄생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경제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광림 의원은 제14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과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특허청장과 재정경제부 차관, 남북경협 위원장, 세명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2008년 제18대 국회에 들어온 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장, 국회예산재정개혁특위 위원장, 정보위원장을 지냈으며, 2번의 예결위 간사를 역임했다.
현재 소득주도성장폐기와 경제활력되살리기 특별위원회(소폐경활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11년간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여당과 야당에서 연이어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는 등 공직과 국회생활 대부분을 경제·예산·재정을 아우르는 정책전문가의 길을 걸어왔으며, 계파에 쏠려 다니거나 정치적으로 튀는 행보를 하기 보다는 정책에 치중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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