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서민갑부’ 캡쳐
14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는 전라도 무안의 대표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을 찾는다.
시골길 구석에 위치한 갑부의 가게는 허름한 외관과 창고 가득 쌓여 있는 지푸라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게로 쉽게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68년 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나기운 씨만의 비법이 담긴 ‘짚불 삼겹살’ 덕분이다.
잘 말린 지푸라기로 정성스레 1인분씩 석쇠에 ‘40초 비법’으로 구워서 제공되는데 옷에 냄새가 배너가 불판에서 고기가 탈 염려도 없다.
여기에 어머님의 손맛을 물려받은 아내 정소례 씨가 손수 만든 격이 다른 밑반찬 역시 손님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요소다.
다른 가게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제철 반찬과 국, 특히 무안 갯벌에 사는 칠게를 갈아 만든 ‘칠게장’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