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정책공유’ 워크숍 가져

행정안전부·경북도 합동, 재해예방사업 현장점검도 실시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설계검토위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주에서 14~15일 진행했다. 법령 개정 등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재해위험지역 관리 및 해빙기 안전관리 요령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관련 공무원들과 포항·경주 재해예방사업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각 사업장의 공정이행상황 및 안전수칙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살피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집중해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에서는 풍수해 위험이 우려되는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지역 및 소하천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재해위험지역‧우수저류시설‧소하천 정비사업에 7129억원, 풍수해위험 생활권 정비사업 등에 27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올해 재해위험지구 981억원, 풍수해생활권 8억원, 위험저수지 65억원, 급경사지 225억원, 소하천정비사업에 887억원 등 총 216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한다.

도 최웅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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