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해빙기 안전관리와 연계해 급경사지, 축대·옹벽 등 취약시설물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외부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전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점검 실명제, 점검결과 공개 및 이력관리를 통해 안전점검의 책임과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각종 직능단체와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신문고, 응답소, 서울안전앱을 통해 주민이 신고한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재난은 일상과 동떨어진 예외적인 것이 아니므로 이번 대진단을 통해 선제적이고 꼼꼼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안전신문고 신고 등을 통해 나와 우리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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