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시농협 박정근·진영옥 부부, 하동 금남농협 김종필·윤소심 부부
창원 마산시농협 박정근·진영옥 부부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박정근·진영옥 부부, 김종필·윤소심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산시농협 조합원인 박정근(63)·진영옥(59) 부부는 34여 년 동안 시설하우스 3,500평에 국화, 조경수를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특히 창원시국화축제에 국화를 이용한 전시작품 및 분화식 생산품을 출품해 농가 부가가치 제고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하동 금남농협 김종필·윤소심 부부.
금남농협 조합원인 김종필(58)·윤소심(51) 부부는 33여 년간 영농에 종사하면서 50,000평에 벼를 재배하고 드론을 이용한 관내 공동방제 지원에 앞장서 쌀 재배농가의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노력했다.
지역소외계층 및 고령농업인들에게 농산물 나눔 및 퇴비 무료 배달 등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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