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은 결국 푸른색으로 물들었다. 지난 7일 "삼성하우젠 K리그 2008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재격돌한 수원삼성과 FC서울은 챔피언 결정전 다운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초반 수원 에두의 선재골이 터지자, FC서울의 정조국도 패널티킥으로 맞섰다. 팽팽히 맞서던 후반, 히딩크의 황태자였던 송종국이 쐐기를 박으며 우승은 수원에게 돌아갔다. 이날 4만이 넘는 관중들은 승부를 떠나 챔피언결정전으로서 최선을 다한 두 팀 모두에게 박수를 보냈다. 2008.12.09 (사진 = 임영무 기자) <저작권자(c) 2008 일요신문사, 무단전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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