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국제대회 2개 대회 단·복식 2관왕을 차지한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앞줄 왼쪽부터) 오상호· 이하걸 선수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은 군청 휠체어테니스단(감독 정필교)이 지난 23일까지 스리랑카 니감보, 콜롬보에서 열린 ‘2019 스리랑카 국제대회’ 3개 대회에 출전, 2개 대회에서 연속 단·복식 2관왕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NEGOMBO 오픈 대회’ 단식 경기에서 달성군청 오상호 선수는 스리랑카의 라나웨라 선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6-2, 3-6, 7-5로 우승했다.
복식 경기에서도 오상호-이하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대회를 2관왕으로 장식했다.
이어 콜롬보에서 열린 ‘스리랑카 SL 오픈 대회’ 단식경기에서도 오상호 선수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스리랑카의 다르마세나 선수를 꺾고 우승했다.
복식경기에서는 오상호-이하걸 팀이 스리랑카 팀을 6-0, 6-0으로 누르며 완승을 거뒀다.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2019시즌 처음 출전한 스리랑카 국제대회 중 2개 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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