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하나뿐인 내편’ 캡쳐
2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 95~96회에서 박성훈은 병원 검진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박성훈의 검진 결과를 살펴보던 주치의는 “간경화 말기입니다”고 말했다.
놀란 박성훈은 “그간 아무런 징후가 없었다”고 답했다.
주치의는 “현재 상태로는 간이식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가족들 중에 먼저 찾아보시고 없으면 기증센터 찾아보시구요”라고 말했다.
박성훈은 “간이식 못하면 전 얼마나”라고 물었다.
주치의는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정도 생존 가능합니다”고 답했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박성훈은 잘 아는 교수까지 찾아갔지만 “한시가 급하다. 입원하라”는 말만 들었다.
하지만 박성훈은 “할 일이 있어. 정리할 게 있으니까 연락할게. 나 우리 가족들 지옥에 빠뜨리고 싶지 않아. 장기이식센터도 등록했어. 알아서 수술 받을테니 걱정마”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