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벨라비타문화예술원)
[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벨라비타문화예술원은 최근 아름다운 노래, 아름다운 인생 ‘제2기 벨라비타 성악 & 오페라 최고위과정’ 수료식을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8일 벨라비타문화예술원에 따르면 ’성악 & 오페라 최고위과정‘은 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이해하면서 공연을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해 마련된 성악 교육과정으로 이번 수료식에는 사회 각계각층 기업인, 방송인, 법조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32명의 CEO들이 졸업했다.
’아름다운 노래, 아름다운 인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수료식에서는 가족 친지 지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기 대표 수료자인 이정헌 JTBC 아침 뉴스 앵커 사회로 진행됐다. 벨라비타 문화예술원 임규관 원장이 축사를 했고, 테너 하만택 교수와 소프라노 김미주 교수가 상반기 16주 동안 교육을 받은 성악 초보자들과 함께 축하 공연을 펼쳤다. 수료생들은 무대에서 잠시 가사를 잊어버렸거나, 음정 박자를 놓쳤어도 흔들림 없이 노래했고, 새로운 세상을 만난 듯 가족과 관객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사했다.
하만택 교수는 “노래의 즐거움을 넘어 노래를 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며 “노래를 배우는 모든 이들이 행복전도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노래를 통해 가족과 화해하고 자신의 삶이 행복해져가는 정서적 여유를 체험했다”며 “노래를 취미로 영혼의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감회를 밝혔다.
’제3기 벨라비타 성악 & 오페라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16주간 매주 화요일 칸타비노아트홀에서 진행된다. 테너 하만택을 비롯해 바리톤 고성현,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 소프라노 배성희, 지휘자 서희태, 지휘자 디에고 크로 베티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와 음악가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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