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최초 여성히어로물 ‘캡틴마블’, 북미에서도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 기록할 듯
캡틴마블 포스터. 사진=MCU
[일요신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초의 여성 히어로 ‘캡틴마블’의 돌풍이 거세다. 영화 ‘캡틴마블’은 국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3월 최고 오프닝 기록은 덤이다.
‘캡틴마블’은 3월 8일 오후 5시 30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7년 개봉한 ‘미녀와 야수’가 보유한 ‘역대 3월 개봉작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과 타이다.
압도적인 오프닝 성적을 자랑하고 있는 ‘캡틴마블’의 흥행 기상도는 맑음이다. 주말 들어 ‘캡틴마블’은 폭발적 예매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말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캡틴마블’은 3월 8일(미국 시간) 북미에서 개봉했다. 미국 매체 ‘박스오피스 모조’는 “‘캡틴마블’이 첫 주 주말 3일 동안 1억 5,500만 달러(한화 1,755억 원 규모) 오프닝 스코어를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캡틴마블’이 세계적인 흥행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캡틴마블’은 1995년 공군 여성 비행사가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히어로물이다.
한편 MCU는 4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개봉하며 흥행몰이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