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동대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 한동대가 지난 8일 교수와 직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암별관 3층에서 제24주년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기독교 설립 정신에 따라 국민 의례와 기도로 시작해 연혁보고와 교직원 표창 수여 등으로 마무리됐다.
장순흥 총장은 “오늘날 대학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 인구절벽, 사립대의 재정압박, 등록금 동결 등 쉽지 않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개교 24주년을 맞은 우리는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우리 대학의 정체성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이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율전공제, 복수전공제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 학생설계 전공, 글로벌융합 전공 등 융통성과 탄력성을 갖춘 학사제도를 운영해 한동다운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한편 통일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한동대는 ‘통일을 준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통일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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