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예비입주자 80가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원하는 주택을 선택하면 경기도시공사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9000만원으로 입주자부담금 5%를 제외하면 최대 8550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대 9년 재계약으로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모집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 장애인,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등이며 2순위는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이 50%이하인 가구와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이하 장애인 가구다.
전세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14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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