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4일 오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시청사 유치 범구민 추진 위원회’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시청사 유치 범구민추진위원회’는 교통, 건축,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각 기관, 단체 등 60만 구민 대표 33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두류정수장 옛터가 대구의 중심위치, 최고의 접근성, 부지매입비 ZERO, 두류공원과 연계한 랜드마크 최적지라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1월부터 시청사 유치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착수하고 태스크 포스단을 구성하는 등 시청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시청사 유치에는 달서구는 물론 북구와 달성군 등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북구는 옛 경북도청의 이전터를, 달성군은 화원읍 설화리의 LH소유 부지를 후보지로 내세웠다. 중구는 상권타격 등을 내세워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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