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일자리 사업’은 경북 도내 창업기업에게 신규 채용 근로자의 인건비를 지원해 창업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진=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13일 센터에 따르면 경북 소재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의 65% 이상이 타 지역으로 취업하는 등 청년들의 지역 유출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경북 지역 창업기업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 사업을 통한 창업기업과 청년 일자리 매칭이 지역의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9년 창업기업 일자리 사업’은 도내 85개 창업기업을 선정했다. 현재 경북에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창업기업 취업지원이 가능하다. 취업관련 문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인재양성팀로 하면 된다.
채용된 청년들에게는 기본소양과 직무능력향상 교육과 지역정착을 위한 네트워킹이 지원되며, 현장 방문을 통한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한다.
김진한 센터장은 “재정기반이 취약한 창업기업에게는 경영 안정성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센터가 관심을 갖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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