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자료=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가 숙원사업인 ‘동대구(파티마병원)~유통단지’ 연결도로 건설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우선 노선 주변 개발현황, 공사 시행 난이도, 예산 확보 등을 고려해 신암재정비촉진지구 사업과 병행 시공이 가능한 파티마병원~복현네거리 구간에 대해 내달부터 우선 설계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파티마병원을 통과하는 지하도로 구간은 올 상반기 대도시권 교통혼잡 도로 개선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국비를 신청·확보할 계획이며, 경대로~유통단지 구간은 향후 교통여건 및 주변 개발 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동대구로 남·북축 미개설 구간 연결을 위해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동대구~유통단지 간 연결도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도로설계기준 적정성과 교통수요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김종근 교통국장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완공,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 준공,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비타당성 대상 조사 선정 등 대구 동부지역이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큰 변화를 맞고 있지만, 주요 간선도로인 동대구로가 파티마병원 구간부터 단절돼 간선도로가 없는 신암동 북쪽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고 동대구로와 접속되는 아양로는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동부지역 경제 활성화와 동북로·아양로 등 주변도로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댄스 신동 나하은, 어린이 홍보대사 위촉
나하은 양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댄스 신동이자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인 대구 출신 나하은 양을 어린이 홍보대사로 23일 위촉한다. 같은날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는 제4기 대구어린이기자단 발대식과 함께 어린이 기자 385명에게 기자증을 수여한다.
나하은 양은 인기 아이돌 및 걸그룹의 춤을 따라 추는 커버댄스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어썸하은)에 공개하고 방송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는 312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20만명이다.
제4기 대구어린이기자단 발대식에서는 어린이 기자 385명에게 기자증을 수여하고 3기 우수기자를 위한 시상식이 열린다.
4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은 지난 1월부터 ‘시민건강놀이터’, ‘DGB대구은행파크 및 대구빙상장’ 특별취재를 시작으로 대구 곳곳에서 활발한 취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하은 양은 “대구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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