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이 ‘욕쟁이 할머니’ 포장마차를 깜짝 방문해 음식을 팔아준 일이 화제다. 이 대통령은 “장사가 안 된다고 해서 팔아주려고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라며 소회를 밝혔는데 그의 이른바 ‘서민 행보’를 향한 ‘이미지 관리’라는 비판 목소리도 들려오곤 한다. 최근 자신을 향한 검찰의 뇌물수수 혐의 수사를 ‘공안탄압’으로 규정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한 유력 정치인에게 이 대통령의 최근 행보가 어떻게 비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일요신문 사진부·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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