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 장관 후보자들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연일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병역기피 논란과 재산신고 누락, 소득세 탈루 등에 대한 야당의 집중포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후보자들 대부분이 위장전입 이력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위장전입이 고위공직자 공통필수 과목”이란 비아냥거림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후보자들 자질 시비로 바람 잘 날 없는 요즘, 최고 인사권자의 속내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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