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버스광역정보시스템
[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세종시와 충남 천안시를 오가는 광역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운행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세종-천안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이 4월부터 운영된다.
세종시는 이미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 중인 대전, 청주, 공주에 더해 천안시까지 운영함에 따라. 시에 연접한 모든 지자체와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게 됐다.
광역 버스정보시스템은 지자체 간 운행하는 버스의 실시간 위치, 운행상태 등의 정보를 단절 없이 제공하기 위해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현재 시범 사업으로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천안시 고속터미널까지 약 60㎞ 구간에 정류장안내단말기 64곳(세종 40곳, 천안 24곳)을 설치하고 연계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시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에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노선개편으로 인한 환승정보 확대제공, 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의 내구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월산 캠핑장
#전월산 국민여가 캠핑장 임시 개장
세종시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이 오는 6월 1일 개장을 앞두고 4월 5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은 자연 속에서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4540㎡ 규모에 오토캠핑장 22면과 주차장, 화장실‧샤워장, 세척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캠핑장에 24시간 동안 직원을 상주시켜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돌볼 방침이다.
임시개장은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 3일(금·토·일)에 걸쳐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종 행복교육 지원센터 개소
아동과 청소년, 성인이 더불어 학습하며 성장하는 세종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26일 사무공간을 갖추고 운영에 돌입했다.
세종시는 26일 스마트허브에서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마을과 학교가 연계한 방과후·체험 활동 허브기관으로,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사업은 ▲교육인프라 및 교육지원 사업 조사·분석 ▲교육지원사업 기획·운영 ▲통합 플랫폼 구축 ▲교육자원 발굴·조사 및 역량강화 교육 ▲체험활동 및 방과후 활동 지원 등이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시-교육청 협력공약에 따라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1월 설립됐으며, 이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별도의 사무공간을 마련해 개소식을 갖게 됐다.
이춘희 시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방과후 생활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따뜻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든든한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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