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증진시키고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영천최무선과학관에서 매주 일요일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천시와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함께 진행할 과학체험수업은 물리, 지구과학, 생물, 화학, 수학 체험프로그램으로 이·공계 전공 생활과학교실 강사들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40회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 오후 3시20분부터 4시 5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최무선과학관 관람객 중 초·중학생들을 상대로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회당 20명, 무료로 운영된다.
생활과학교실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생명과학, 융합과학과 관련된 것으로 ‘햇빛이 좋은 부들이’, ‘LED 광섬유 크리스탈 조명등 만들기’, ‘물개 오토마타’ 등이 있으며 체험을 통해서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과학체험프로그램은 영천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천시, 무인민원발급기 365일 24시간 운영 개시
(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청 종합민원실 서편 출입구 옆에 무인민원발급 옥외 전용부스를 설치,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개별공시지가 확인서, 자동차등록원부, 장애인증명서, 수급자증명서 등 모두 8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 설치는 업무시간 내에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했다. 야간, 주말 및 공휴일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민원서류 발급현황 등을 분석해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호읍·청통면·중앙동·영천세무서 등 4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우선 설치하고, 민원 수요를 감안, 설치지역을 점차 확대해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서동용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인의 작은 불편과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이 감동하는 최적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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