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에쿠스’(EQUUS) 신차발표회가 열렸다. 신형 에쿠스가 최고급 세단을 표방한 만큼 이날 발표장엔 거물들이 대거 참석, 축사를 아끼지 않았다. “해외 공관 차량을 에쿠스로 해 달라” “가격만 맞으면 그렇게 하겠다”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한승수 국무총리의 ‘축사 대구’는 세간의 화제가 됐다. 그런데 귀빈 소개시 한 총리 다음에 인사할 정도로 주목을 받은 ‘형님’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공식 축사는 없었다. 만약 ‘형님’께서 축사를 했다면….
[글·구성=천우진 기자, 사진=임준선 기자]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