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 화두는 역시 ‘경제 살리기’였다. 이 대통령은 ‘위기’라는 단어를 무려 29차례나 사용, 유독 강조했다. ‘경제’ 17차례, ‘일자리’ 14차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제위기 운운하다보니 자연스레 현 정부 경제팀 수장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떠오른다. ‘경제팀 교체론’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원 없이 돈을 써본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힌 강 장관. 그는 과연 새해에 어떤 바람을 간직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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