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3만3000본 선착순 무료 배부…“미세먼지 줄여주는 나무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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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열린 ‘나무나누어주기 행사’(사진=남부산림청 제공)
안동시와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호두나무, 헛개나무 등 유실수와 소나무, 산벚나무, 매화나무 등과 같은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포함, 국민들이 선호하는 20여수종 3만3000본을 1인당 최대 5본씩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특히 올해 행사는 최근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생활권 주변 녹색공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산림청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북지역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4개 국유림관리소에서도 다음달 4일까지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 내 나무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재성 청장은 “나무 1그루를 식재할 경우 1년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해 각 가정의 여유공간에 나무를 심고 가꾼다면 미세먼지 저감에 많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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