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매각 비리 수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 씨 등 노 전 대통령 주변 인사들이 거론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그동안 계속돼온 권력형 비리 수사에서 거물급 하나 못 잡아들인 검찰의 의지가 남달라 보인다. 대대적인 사정한파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관심은 경제위기 극복에 더 쏠려있을 터.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각종 회의에서 당·정·청을 강하게 질타한 것이 알려지면서 난국 타개를 향한 그분의 간절한 마음이 공직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갔을지 궁금해진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일요신문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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