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장’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부의 입’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야당의 경질 요구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강 장관은 최근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금융위기와 관련된 책임론 때문에, 유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장 욕설 파문 등과 관련해 성토의 대상이 되고 있다. 두 장관에 대한 이 대통령의 신뢰는 여전하지만 비난여론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은 대통령으로서도 고민이 될 법하다. 최근 한·미 통화 스와프를 통해 시장의 환영을 받은 이명박 대통령이 어떤 비책을 내놓을지 궁금해진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이종현 기자·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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