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청와대에선 6주 만에 당·청 회동이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만난 것이다. 회동 후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여당 내 계파는 없다” “임기 중 무주택자를 없애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함께 배석했던 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이 “그런 발언은 없었다”고 뒤집으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주가 폭락과 관련, 대선 직전 “내년 증시가 3000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말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이 대통령이 행여 이런 생각을 떠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이종현 기자·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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