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산자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청명·한식은 고온·건조한 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주말을 이용한 성묘, 식목활동, 상춘객 및 등산객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동시다발 및 대형 산불 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한 것.
(사진=남부산림청 제공)
3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관내 청명·한식 기간 중 44건의 산불이 발생, 525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이는 산불피해 면적의 18%를 차지한다.
이번 특별대책 기간 중에는 산불상황실 비상근무 확대, 산불방지 기동단속 강화, 감시인력 근무시간 탄력 운영, 주요 산림지역 예방활동 강화, 산불소화시설 사전 물뿌리기 등 산불예방 및 단속활동도 병행한다.
남부산림청 신경수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도 쉽게 번져 큰 산불이 될 수 있으니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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