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왼손잡이 아내’ 캡쳐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63회에서 이승연(조애라)은 진태현(김남준)을 찾아가 손주에 대해 물었다.
아무 것도 몰랐던 진태현은 “망상이 너무 지나치잖아. 나 당신 손주 손댄 적 없어. 내가 한 거 아니라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승연은 “어디 한 번 끝까지 버텨보시지. 이번엔 정말 용서하지 않을테니까”라고 경고했다.
그때 하연주가 김준의를 데리고 도망갔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이승연은 통화 후 “에스더 들통날까봐 도망간거야”라 소리치며 “찬이, 그래 찬이부터 알아보면 돼. 우리 도경이 친아들인지”라 혼잣말을 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진태현은 하연주에게 전화해 “너 오산하 아들 손 댔어? 네가 인간이야? 어떻게 애한테까지 그럴 수 있어”라고 소리질렀다.
그러자 하연주는 전화를 끊어버리곤 수신을 거부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