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2단계, 2019년~‘2021년) 사업비 지원받아
경성대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단계평가를 통해 2단계 진입 대학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2019년~2021년) 사업을 계속 운영하게 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성과 관리 및 성과 창출 가속화를 위해 단계평가를 추진했고,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20개교를 대상으로 1차 평가를 통해 상위 80%에 해당하는 대학을 우선 선정해 경성대가 2단계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성대는 이번 2단계 사업에 연간 약 12억 원의 사업비를 교육부에 신청했으며, 정확한 사업비 배정은 5월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경성대 LINC+사업단은 사회맞춤형학과 교육모델 정비로 채용연계 강화 및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 참여 증진을 위한 산학공동 교육체계 운영 및 제도 개선,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상생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현장미러형 교육 공간을 집적화하고 기업 수요가 반영된 산업용 장비를 마련한 캠퍼스트리(CAMPUS+indusTRY) 벨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혁신기술 개발의 거점화 기능 및 역할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2단계 사업에는 기존의 건설융합컨설팅전공, 스마트신재생전력전공, 지능형차량부품설계전공에 융합콘텐츠전공을 신규 도입하여 총 4개의 전공 운영을 통해 미래 산업혁신 선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성열문 경성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1단계 LINC+ 사업을 통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의 개설, 운영에서부터 채용연계에 이르기까지 산업체와 공동으로 혁신적 산학협력 교육의 틀을 구축했고,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2단계에서는 사회맞춤형 교육의 고도화와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회맞춤형 교육과 산학협력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 대학의 역량과 저력을 발휘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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