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두 재벌간 대결이란 점에서 또다른 관전거리를 던져줬다. 삼성이 두산에 4-0 완승을 거둬 한수 위(?)임을 입증했지만 정작 검찰수사결과에선 두산 총수일가가 전원 불구속 처리됨으로써 아직 미국에 체류중인 삼성 이건희 회장과 대조적인 면을 보였다. 동병상련인 동시에 다른 입장도 가지고 있을 법한 두 사람의 생각을 들여다보면 어떨까.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임준선·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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