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18일 창원시 상남동 리베라컨벤션에서 수출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농식품 수출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서정태 경남수출농협협의회장(진동농협 조합장)은 “올해도 수출여건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농협협의회 소속 농협이 힘을 합쳐 경남 농축산물 수출 활성화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출은 국내 농산물 가격지지와 안정적 해외판로 확보라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으며, 일관된 원칙 아래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해외시장의 신뢰를 얻고, 농가소득 증대효과가 극대화 된다”면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수출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파프리카, 밤 등 주요 수출품목 수출증대로 전년대비 1천2백만 달러기 증가한 총 1억3천4백만 달러를 수출해 신선농산물 수출 21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쌀값 안정 지지 위한 판매전략 회의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과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운영 부산·울산·경남협의회는 18일 함안 군북농협 회의실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갖고 산지 쌀값 지지를 위한 다각적인 판매 전략을 마련해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경남농협 여일구 경제부본부장, RPC운영 부산·울산·경남협의회 조혁래 회장(군북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부울경 지역농협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2018년 RPC 사업 결산보고’, ‘2019년 사업계획(안) 승인’에 대한 심의와 함께 경남 쌀 판매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2019년 사업계획으로는 ▲RPC농협 브랜드 쌀 인지도 확대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 전개 ▲경남 쌀 판로 확대를 위한 대도시 및 신시장 쌀 마케팅 추진 ▲경남 RPC농협 브랜드 쌀 스포츠마케팅 추진 등 쌀값 지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 해 나가기로 했다.
조혁래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년도 쌀 값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계속되어 자칫 홍수출하로 인한 쌀 값 하락이 우려된다”며 “쌀 값 안정지지를 위해 우리 RPC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 및 경남 브랜드 쌀 홍보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최근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하세요”
NH농협손해보험 경남지역총국은 기후 변화로 예측이 불가능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벼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벼’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는다.
특히 올해부터 보험대상을 식용벼 뿐만 아니라 조사료용 벼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기존 보장 병충해 6종에 세균성벼알마름병을 추가해 총 7종의 병해충을 보장한다.
농업인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재이앙 재직파 보장과 경작불능, 수확불능, 수확감소에 따른 보험금도 지급한다.
올해 벼보험 보험료는 정부에서 50%, 지방비에서 40%를 지원해줘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되기에 경제적 부담도 적다.
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은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만큼 안정된 영농활동을 위해서는 벼보험을 반드시 가입해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농작물재해보험을 보장내용을 확대 개선하는 등 해마다 늘어나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가까운 농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 농축협 또는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하면 되고 판매기간은 22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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