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 논란으로 여론이 양분되는 듯하다. 지난 2002년 대선과 올 초 탄핵정국 그리고 지난 4·15 총선에서 나타난 '친노' 대 '반노' 대립구도가 재현되는 인상이다. 민생경제가 위기를 맞았는데도 대립 양상만 연출하는 여·야 정치권을 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점점 싸늘해져만 간다. 노무현 대통령도 이런 민심 동향을 파악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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