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제9회 의성세계연축제’와 ‘제1회 의성진 드론챌린지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행사주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 다음달 4~6일 안계면 위천 생태하천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연축제와 드론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양 행사의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예상 문제점과 이에 따른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보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축제를 만들 방침이다.
한편 ‘어린이와 함께하는 세계인의 하늘 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제9회 의성세계연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연축제로서 세계 20개국,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 안계평야 위천의 하늘을 대형 창작 연과 희귀한 연으로 수놓게 된다.
‘제1회 의성진 드론챌린지대회’는 4차 산업시대의 신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유도와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드론 체험관은 다음달 4~6일 상시 운영되며, 전국 학생부·일반부 미니드론레이싱대회는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하루 간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한국모형항공협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현장 사전접수처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방문객들이 감동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마련”을 주문했다.
임주승 부군수는 “의성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특색있는 연들과 미래의 동력산업인 드론이 수많은 염원들을 담아 의성군의 미래와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비상해 줬으면 한다”라며, “축제 준비를 철저히 해 의성이 민족 고유의 전통과 더불어 항공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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