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4개국 16명 지역지도자…한국 성공경험 상징 새마을운동에 관심
경북도는 23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아프리카 지방행정역량강화과정’에 연수중인 아프리카 4개국 지역지도자 16명이 도청을 방문, 새마을운동 및 세계화 사업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 연수생은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콩고, 세네갈에서 온 지방단체장을 비롯해 중앙 및 지방 고위공무원 등 자국의 지역지도자들이다.
이날 연수생들은 도정현황을 청취하고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23일 아프리카 4개국 지역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이들은 새마을운동 및 세계화 사업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경북도 제공)
연수생들은 새마을운동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최고의 지역개발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경북에 와서 매우 기쁘며 자국에 돌아가서도 대한민국을 거울삼아 눈부신 농촌·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새마을운동은 한국 근대화의 원동력으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돋움하게 했으며, 나아가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세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구촌 가난 극복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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