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와 활력이 뒤엉킨 에너제틱 피트니스 쇼 ‘FIBO Global Fitness 2019’에 참가
아이언맥스 동양인 최초 모델 승민채 선수
[부산=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부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아이언맥스(IronMaxx)’의 본 고장 독일에서 한국 대표모델들이 각광을 받았다.
세계 최대의 피트니스 국제 무역 박람회 ‘FIBO’는 생기와 활력이 뒤엉킨 4월초 독일 쾰른에서 개최됐다.
피트니스의 혁신과 유행의 시발점이 된다는 FIBO에 보충제의 명품이라 불리는 세계적 보충제 기업이자 FIBO의 메인스폰서인 ‘아이언맥스(IronMaxx)’의 한국총판 ‘아이언맥스 코리아(대표 이인관)’의 모델과 선수들이 초청됐다.
지금껏 국제적 피트니스 쇼 혹은 박람회는 서양인들의 축제로만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국제적 피트니스 박람회에 대한민국을 넘어 동양권 진출의 싹을 움트게 한 ‘아이언맥스 코리아’의 대표 얼굴들이 FIBO로 출격했다.
방년 25세, 막 대학을 졸업한 앳된 모습의 승민채 선수도 대표로 포함됐다. 승민채 선수는 이목구비의 오밀조밀함은 생기발랄한 조화를 이루고, 보조개가 아름다운 천진스런 미소의 베이비페이스를 가졌다.
하지만 신장 172cm에 34-23-39라는 베이비가 가질 수 없는 무시무시한 신체사이즈를 자랑한다.
‘FIBO Global Fitness 2019’에 참가한 당시 승민채 선수의 모습.
지금은 1m에 육박하는 탄력 있는 엉덩이와 함께 황금비율 S라인을 자랑하는 승 선수이지만, 술을 워낙에 좋아하던 터라 한때는 75kg에 육박하기도 했다.
떨어지는 자신감,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까지 엄습했다. 인생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다시 시작하게 된 운동은 그녀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줬다.
지난 ‘2016 WBFF 아시아 챔피언십’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2위를 수상하며 선수로 데뷔, 피트니스스타와 뷰티니스스타 등 각종 피트니스 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매력을 발산하며 단숨에 피트니스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무대에서의 당당한 워킹과 뛰어난 표현력, 그리고 동양인이 지닌 특유의 아름다운 바디라인과 단단함의 조화를 가득담은 그녀의 매력은 세계를 접수하기에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이번 FIBO는 그녀에게 낯설지 않다. 이미 쾰른과 상하이에서 열린 지난 FIBO에서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초청되며 박람회 ‘동양인 초대 모델’이 된 바 있다.
승민채 선수에게 이번 FIBO는 이른바 ‘삼 세 번’째였다. 아이언맥스와 함께 하는 동행은 그녀에게 피트니스 선수로서의 ‘완성’으로 가는 길을 밝혀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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