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왼손잡이 아내’ 캡쳐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82회에서 진태현은 이승연을 찾아 탈출시키려 했다.
진태현은 가만히 누워있는 이승연의 목 상처를 만지며 “핏덩이 날 버릴 땐 언제고 왜 날 위해서 목숨을 버릴려고 했어요. 왜”라며 눈물 흘렸다.
손길에 눈을 뜬 이승연은 목소리는 내지 못하고 “남준아”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어머니”라며 괴로워했다.
이승연은 다시 한 번 “도망치라고 하잖아. 왜 왔어”라며 안타까운 눈빛을 보냈다.
이에 진태현은 “같이 있어요. 어머니 없이 보냈던 시절 내 어린 시절로 족해요. 이제부터 우리 같이 있어요. 엄마 여기서 꼭 나갈거에요. 아파도 조금만 참아요”라고 말했다.
이승연을 빼돌린 진태현은 뒤쫓아온 김진우(이수호)와 마주쳤다.
김진우는 “넌 왜 날 괴롭히는거야. 조 관장이 아들 취급해주니 복수심이 충성심으로 바뀐거야”라고 물었다.
진태현은 “아들 취급이 아니라 아들이야”라며 김진우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