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김래원 “강윤성 감독과의 작업, 즐겁고 설렜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차기작으로 주목, 새로운 결의 ‘오락영화’로 흥행 열풍 이을 것

[일요신문]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주인공 장세출 역을 맡은 배우 김래원이 “강윤성 감독님과 함께한 소감은 한 마디로 말해서 ‘최고’였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공식 포스터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을 그렸다. 카카오 페이지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의 레전드 웹툰 ‘롱 리브 더 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유쾌한 코미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을 담아냈다.

영화는 앞선 2017년 추석 극장가에서 68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맡았다. 강윤성 감독은 “‘범죄도시’가 액션 위주의 통쾌한 영화였다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코믹과 액션을 함께 버무린 영화”라며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영화적인 재미가 어우러진 오락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전작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강윤성 감독과 김래원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김래원은 “현장에서 감독님과 함꼐 호흡하면서 작품을 만들어 나갔기 때문에 촬영 현장이 늘 즐겁고 설렜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장세출의 반대파 조직 보스 조광춘 역을 맡은 진선규도 “강윤성 감독님의 작품이기 때문에 주저 없이 참여했다”라며 “감독님은 작품에 대한 의견을 편하게 이야기하고 제안할 수 있는 분”이라고 전했다.

김태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