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으로 눈길, 1차 공개 예고편에 기대감 ‘뿜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포스터.
오는 6월 개봉을 확정지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을 그렸다.
일요신문 제1회 만화공모전 대상, 카카오페이지 누적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의 레전드 웹툰 ‘롱 리브 더 킹(원작자 버드나무숲)’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범죄도시’로 오락 액션 영화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강윤성 감독은 이번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통해 전작에서 보여줬던 위트 있는 연출과 새로운 스토리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영화 ‘프리즌’, 드라마 ‘흑기사’ ‘닥터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부터 여심을 사로잡는 로맨틱 가이의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김래원이 거대 조직 보스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통해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장세출’로 또 한 번 인생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래원은 “이전 작품들과는 접근하는 방식부터 달랐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 주기 위해 강윤성 감독과 많은 얘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전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포스터
또 영화 ‘돈’, 드라마 ‘라이프’ 등을 통해 배우로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던 원진아가 장세출을 ‘좋은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열혈 변호사 ‘강소현’ 역을 맡아 강단 있는 캐릭터를 그려낸다. 이와 더불어 영화 ‘극한직업’ ‘사바하’ ‘범죄도시’에서 완벽에 가까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진선규가 장세출의 라이벌 조직 보스 ‘조광춘’ 역으로 분해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 시킨다.
한편,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1차 예고편을 공개해 더욱 기대감을 높여 가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